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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서적

[책 추천] 밀레니얼 세대가 돈 버는 법

by 책마을주민 2023. 3. 21.

안녕하세요 책마을 주민입니다:-)

여섯 번째로 소개드릴 책은 회사원 시절 꿈꾸던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현실로 만든 경험이 담긴 [밀레니얼 세대가 돈 버는 법]입니다.

 

어떠한 삶을 동경하면, 언젠가 그 삶을 살고 있는 당신을 마주하게 될 겁니다.

 

자신의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직접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은 힘이 되지만 그래서 당장 무엇부터 해야할지에 대한 막막함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회사원이었다가 5년 차 프리랜서가 된 작가님의 스토리를 통해 다른 사람의 성공사례를 볼 뿐만 아니라 실제 나에게도 적용할 만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담겨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나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고 하나씩 실천해가다보면 내가 원하는 삶을 그리고 미래를 내가 만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색깔이 다릅니다.

 

이 책에서는 회사를 나와서 새로운 것을 하고 싶지만 자신은 능력이 부족해서 재능이 없어서 하며 남들과 비교하며 자책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공감해 줍니다..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전보다 프리랜서라는 업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요. 뛰어난 사람이 많아서? 저는 그런 것보다는 사람들이 점점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며 자신의 색깔을 발견하고 그것을 콘텐츠로 만들어 자신의 일로 만들어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사람들은 연예인처럼 유명하진 않아도 그들을 응원해 주는 팬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통해서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그 사람이 무언가 뛰어나서라기 보다는 그 사람만의 고유한 특성과 색깔의 매력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먼저 나에 대해서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을 곁눈질하던 시선을 거두고 오직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남보다 늦은 것이 실패가 아니다. 남보다 오래 노력하지 못하면 그것이 실패다. 끝까지 가는 사람만이 성공을 맛본다.

 

사실 그 끝까지 라는 말이 희망을 주면서도 동시에 언제가 끝일지 모르는 두려움 또한 줍니다. 그럴 때면 저는 계절마다 피는 꽃들을 생각합니다. 꽃들도 각자 피는 계절이 있지요. 자신의 계절에는 아주 활짝 아름답게 피었다가 그 계절이 가면 또 잠시 쉬어가며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시 자신의 계절이 오면 피어납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런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각자의 계절이 있어서 활짝 피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빨리 피고 싶어 하지요. 오히려 빨리 피는 것이 독이 되어 금방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나의 계절에 아주 활짝 아름답게 피기 위해서 지금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특별히 남들보다 뛰어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묵묵히 꾸준히 하면서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모아 나가면 됩니다.

 

이 말이 참 위로가 되면서도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사실 억만장자나 유명한 연예인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지요. 그저 나의 일로 어느정도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 또한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이 유명한 발명가나 연예인처럼 아주 특출 날 것까지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모아 나가면 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누가 나같이 평범한 사람을 응원해 줘?라고? 말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나를 알리고 나를 표현하며 나를 다듬어나가다 보면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조금씩 생깁니다. 이것은 해봐야 아는 일입니다.

 

‘실패하더라도 의미 있는 도전을 하면서 내 삶을 개척해 나가자!’
제가 생각하는 '청춘’의 의미입니다. 청춘은 나이를 기준으로 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50-60대도 청춘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실제로 저도 60대 전후이신 부모님들께 아직 청춘이라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건 부모님께서 무언가 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나는 나이가 많아서 안돼 라는 생각보다 지금이라도 해보지!라는! 작은 용기를 얻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새롭게 그림을 배우거나 운전면허를 따는 등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데 그보다 훨씬 젊은 저는 더 무모하게 도전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들수록 실패는 더욱 두려워지기 때문에 망설여지는 그 지점이 가장 빠를 때입니다. 저도 지금 의미 있는 도전들을 조금씩 계속 해나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금 당장의 성과는 없지만 이것들이 언젠가 나의 길의 거름이 되어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에서 의미 있는 도전들을 해봅니다. 그런 청춘을 보내기를 다짐해봅니다.

 

미래를 위해서 현재에 투자한다는 마음을 가진 성향인가. 퇴사 결정 여부는 현재의 시간을 미래를 위해서 투자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퇴사를 원합니다. 하지만 거의 퇴사를 못합니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시간을 투자하기 두려운 것입니다. 혹여나 쓸모없는 짓을 하게 될까 봐.. 그런데 세월을 많이 살아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쓸모없는 일은 없다고들 하십니다. 정말 아무 의미 없는 것들도 언젠가는 쓰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자신이 지금과 다른 삶을 원한다면 자신이 동경하는 삶을 위해 지금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계획에는 위험과 그 대가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안함에 따르는 장기적인 위험과 대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맞습니다. 자신이 좋아하지만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하면 위험과 그 대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저 지금 불만족스러운 환경에 안주하고 있으면 편안하지만 시간이 더 흐른 후에는 더 큰 후회를 하게 됩니다. 저도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집 회사 집 회사 할 때는 편안하지만 행복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삶이 생긴 이후에 피곤한 퇴근 시간을 이용해 늦은 시간까지 무언가를 할 때는 오히려 하지 않았을 때보다 덜 피곤하고, 이것이 도움이 될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과 동시에 내 꿈에 한 발짝씩 가까워진다는 설렘 때문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자신이 어떤 것에 기준을 두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안정적인 회사 생활을 하면서 퇴근 후에 적당히 쉬고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행복한 사람도 있을 테니까요.

 

훨씬 미래로 가서 80세 할머니가 되었을 때 직장을 열심히 다녔다는 이야기보다 어떤 도전을 했고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를 나눌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거든요.

 

저는 제가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공원에 앉아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할머니가 된 제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이 쉬울 것 같지만 젊었을 때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이런저런 도전을 해봐야지 나이가 든 후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알고 즐기며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 손주가 생긴다면 열심히 공부해라~ 학교 열심히 다녀라~라는~ 말보다는 내가 이제껏 어떤 재미난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 마음에 좋은 씨앗을 심어줄 수 있는 할머니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을 잘 보내며 저만의 스토리를 잘 쌓아가고 기록해야겠지요..

 

유튜브를 보면서 웃다가 잠드는 것이 아니라, 폭풍 같았던 하루를 잠재우는 일기를 통해서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전에는 정식 작가가 되어야지만 글을 쓰고 책을 낼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젠 누구나 작가가 되는 시대입니다. 항상 그 누구나에는 저를 포함시키지 않았던 암울한 시절도 있었지요. 그래서 책을 읽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서. 이 책 또한 나의 일을 찾아가는 데 구체적인 도움도 됩니다. 하지만 그보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라는 현실적인 응원을 주는 것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포기를 두려워하며 끝까지 꾸준히 해 나갔을 때 저의 계절에 활짝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그렇게 피어났을 때 아직 피지 못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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